25년 6월 23일 업데이트:
‘22년 팀빌딩을 시작한지 만 3년 만에, NeuroFusion이 첫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토스뱅크, 크래프톤, 업스테이지 등 유수의 기업들에 투자했던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감사하게도 좋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예비유니콘으로서 입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회사 설립부터 지금까지는 매크로 환경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부트스트래핑 방식으로 타이트한 운영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우려했던 대로 시장의 유동성이 말라가고 경쟁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지금, 역으로 저희는 준비된 체력을 바탕으로 확장을 하면서 탑티어 인재를 모시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보려 합니다.
앞으로 걸어갈 길이 결코 녹록치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나아갈 글로벌 지형의 왼쪽에는 Bloomberg가, 오른쪽에는 Perplexity Finance가 버티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 사이에 저희가 나아갈 수 있는 매우 좁은 루트가 존재하고, 그 루트를 공략해 보고자 다년간의 준비를 해 왔습니다.
NeuroFusion은 이 도전적이지만 의미있는 여정을 함께하실 훌륭한 프론트엔드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안드로이드 개발자, 프로덕트 매니저 동료 분들을 모시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조직에 조인하셨을 때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높은 인재 밀도 속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끊임없이 지적 자극을 주고 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NeuroFusion에는 골드만삭스 출신 11년차 퀀트 리서치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 시카고 HFT 프랍 출신 퀀트 트레이더, 헤지펀드 출신 시스템 엔지니어, NeurIPS RL Challenge 1위 연구원, 카카오톡을 개발한 카카오 창립 멤버 / 전 두나무 CTO, Citigroup M&A 뱅커 등 금융과 AI 영역에서 훌륭한 동료들이 포진해 있으며, 이제 곧 카카오에서 초거대언어모델 개발을 리드한 AI 연구팀장과 카카오브레인의 초기 멤버이자 AI 반도체기업의 디렉터도 합류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저희는 여전히 40명이 채 안되는 팀입니다. 이렇게 밀도 높은 정예 조직에서 인생의 의미있는 한 페이지를 함께 써 내려가실 훌륭한 동료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5년 6월 1일 인사말:
안녕하세요,
NeuroFusion의 최한철 대표입니다.
다음 달이면, 제가 NeuroFusion이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팀빌딩을 시작한지 만 3년이 됩니다. 모든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마찬가지일테지만, 제게 지난 3년은 살아온 세월 중 가장 다이나믹하고 힘들면서, 동시에 보람찬 3년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간 외부에 NeuroFusion의 사정에 대한 이야기는 최대한 삼가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40명이 되는 동료들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대표가 외부에 전하는 메세지는 목적성이 분명할 때, 정제된 형태로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현 시점에 저희 회사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는, 회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해 확장을 시작하는 시점에, 함께 할 좋은 동료분들을 모시기 위함입니다.
만 3년만에 처음으로, (저희 나름의) 대규모 채용을 시작합니다.